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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체국에서 겪은 귀여운분.
게시물ID : humordata_1242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벨
추천 : 7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1 20:00:54

바벨 입니다. 오랜만에 웃긴일이있어 공유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다름이아니라 오늘 일하는중에 우체국갈일이 있어서 우체국을 들렀습니다.

 

보낼등기우편이 많아서 이것저것 확인하면서 우체국직원분하고 이야기중이었습니다.

 

근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젊은 청년이 와서 소포를보내는대 박스를달라고 하더군요.

 

제일큰박스를 달라고 하시더니 받아서 이것저것 물품을 챙겨넣으시더군요.

 

거기까지보고 저는 다시 제가보낼 등기우편때문에 다시 직원과 이야기하는중이었는데

 

그분이 우체국을 처음와보시는건지 아니면 소포를 처음보내시는건지 뭔가 투닥투닥 거리면서 열심히 뭔가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짐이 많고 그런가부다 했는데 때마침 저의 등기우편이 처리가 다되어 그분이 소포를 올려놓고 무개를 측정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만 빵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분이 박스위쪽에 보내는사람 적는곳옆쪽에 우표를 잔뜩붙여논것이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체국 직원이보더니 "풉" 하시더니 (정말이렇게웃으셧습니다) 그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우표는 왜 붙이셧어요?ㅋㅋㅋ"

 

하니까 청년은 당당하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체국에서 소포보내는데 우표를붙여야죠!" 라구요 ㅋㅋㅋㅋㅋ

 

어찌나 말하는게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린아이같더군요 ㅋㅋㅋㅋ

 

설마 여러분중에는 우체국에서 소포붙이실때 우표붙여서 내진않겟죠?ㅋㅋㅋ

 

간만에 바쁜와중에 웃음을 준 그청년에가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나중에 우체국직원이 우표필요없다는것을 알렸을때 귀까지빨개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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