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가니 쌤이  식단이랑 운동 좀 하고있냐고 하시길래

아뇨 잘 못했는데..라고 했더니 ㅠㅠ 한달새에 3키로가 쪄서 오시면 어쩌냐고

지금은 막달도 아닌데 이상태면 나중에도 너무 힘들어진다고 소식하래요

사실 요 몇주 동안 집 고치느라 주방도 없이살아서 밥을 죄다 사먹고 운동은 커녕

배가 땡겨서 누워 자기만 했더니;; 3키로면 얼마 찌지도 않았네 라고 생각할 정도라..

여튼 소식하라고하길래 아직도 주방이 다 안되어있어서 밥은 안되겠고 사먹으면 또 찔것같아서

계란찜기?? 거기에 계란을 4개 삶았어요  

한개만 먹고 물 많이마시고 그러려공.. 그런데 왜케 닭알이 작은지.. 배가 허전하길래

키위 3개를 갈아서 먹었죠 ㅠㅠㅠ 그랬더니 더 배고픔.. 그래서 남은 계란 3개도 다 먹고나니까

이젠 현기증나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고파!

파스타 해놓으려고 재료도 다 사다놨는데 ㅠㅠㅠㅠ밀가루라 먹으면 안되고..

임신하고나니 쳐다도 안봤던 빵이며 달달한 케이크들이 왜그렇게 맛있는지..

하아..살려줘요ㅠㅠㅠㅠ진짜 배고프당.. 아가씨때도 못한 식단조절을 임신해서 하려니 더 죽겠어요

배고파아아아아ㅏ아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