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겸사겸사 수덕사를 다녀오려고 하다가 연게에 러블리즈 티저 영상 촬영한 곳이 올라왔더군요.
바로 아산의 세계꽃식물원. 수덕사에서 차로 불과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무슨 운명의 이끌림일까요.
오늘 날씨도 화창해서 사진도 잘 찍히겠다 싶어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다녀왔습니다.
![러블리즈(Lovelyz) 2nd Mini Album “A New Trilogy“ Prologue Film (Full Ver.).mp4_20160424_195919.874.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49557068c038e9bcea4264988568178329b30f__w1920__h1080__f278027__Ym201604.jpg)
예인이가 뚜벅뚜벅 걸어간 미로 같은 길. 아산 세계꽃식물원에는 진짜 미로숲이란 곳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꼬불꼬불하고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나무 때문에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의외로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재밌습니다. ^^
식물원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겹겹이 쳐진 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햇빛이 사이사이로 들어와서 사진 찍기에도 좋죠.
사람이 없는 시간을 잡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만큼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장소는 관람로 가장 끝 부근의 허브농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더미처럼 보이지만 중간중간에 트인 공간이 있어 사람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지수와 벱솔이, 지애가 사이에 들어가서 찍었군요. ㅎㅎ
![러블리즈(Lovelyz) 2nd Mini Album “A New Trilogy“ Prologue Film (Full Ver.).mp4_20160424_192529.849.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495519a052fff993bd4a7bac2135242558759b__w1920__h1080__f252060__Ym201604.jpg)
위에서 언급한 꽃터널 끝에 있는 벤치입니다. 케이와 지수가 나란히 앉아서 촬영한 곳이죠.
제가 렌즈를 하나 밖에 안들고 가서 화각 안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아마 직접 찍어보시면 저 장면 찍기가 얼마나 힘든지 감이 오실 듯...
처음 봤을 때 '와.. 이게 뭐지?' 싶었던 꽃입니다. 설국이라고 하는데 잎의 표면이 마치 밀가루가 뿌려진 듯 새하얗습니다.
미주가 꽃을 들고 걸어가는 장면과 예인이가 향을 맡는 장면에서 나왔죠.
예. 예인이가 향을 맡는 꽃이 두번째 사진에 찍힌 바로 저 꽃입니다.
멤버들은 없이 꽃만 놓인 장면에서 나온 곳입니다. 두번째 장소는 명은이의 촬영장소인데요. 분명히 풀샷을 찍은 것 같은데 확인해보니 없...(젠장)
마지막 벤치 사진은 꽃터널의 바로 그 벤치입니다. 촬영 하려고 자세 잡고 있으니 계속 다른 관람객들이 와서 앉길래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티저 영상 색감에 맞춘다고 약간 조절했는데 실제 식물원 색은 저렇게 물 빠진 색이 아닙니다. 엄청 화사합니다.
충청권에 있는 분들은 한번 보고 오시기 좋을 것 같고.. 경기권이나 전라권에서도 한두시간 정도 잡으면 고속도로 타고 오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날씨가 좋고 한창 꽃 필 시기라서 놀러갔다오기에 정말 좋습니다. 주말에 시간 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0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