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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만한 사람 고르는 법
게시물ID : wedlock_1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높이
추천 : 14
조회수 : 1577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4/28 21:08:59
제가 실제로 활용한 방법 알려드립니다


상대가 생기면 무조건 잘해줍니다

비록 당신은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상대방이 밀어붙여서 교제하기 시작한 것이라해도 말입니다
(실제로 저도 상대를 먼저 좋아한 적이 없습니다
 감정이 깊지않은 상태라 가능했던 듯도 하네요)

 
무조건 잘해준다는 의미는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
상대가 무슨 잘못을 하든 용서해주는 것
상대의 요구를 늘 긍정적인 자세로 수용해주는 것
상대가 지적하는 내 잘못을 고치는 것
(덕분에 그 다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불화가 적 고
 결혼한 사람과는 싸운적 없이 잘 지냅니다)
집착은 하지않는 것
웃어주는 것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저렇게 모든 것을 받아주는 대자대비하면서도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면

단점이 있는 사람은 그 단점을 금방 드러냅니다

연인을 감정쓰레기통으로 보는 사람
전연인과 지금의 연인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사람
(지금의 사람은 성격이 좋으니 다 봐줄거라 생각하는 것)
자신의 연인을 깎아내리는 것이 자신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

등등

그 사람의 인성의 밑바닥까지는 아니라도
누가봐도 단점이 맞다고 할만한 것이 드러납니다
잘해주면 해줄수록 더 빠르게 드러나요

지문을 읽고 답을 고르세요 라는 문제인데
핵심문장에 형광펜 그어놓는 것과 같은거죠  

그럼 답도 금방 보이죠
망설이지 말고 헤어지라는 답
사귀는 사이에 보인 행동은 결혼하고도 고쳐지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렇게 골라낸
지금 결혼해서 같이 살고있는 사람은
저의 포용력을 믿고 귀엽게 어거지를 많이 부립니다.

어차피 제 기준이 높지도 않고
위에서 말한  -다 받아주고 내 단점 수긍하고 고치는 연애- 행동이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인지
그냥저냥 다 받아줄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무언가로 인해 기분이 몹시 언짢거나 생각이 많은 상황이면
(1년에 3~5번정도... 특정한 소식이 들릴 때만 그렇다고 합니다)
신랑은 보자마자 그것을 간파하고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면서 장난이든 뭐든 삼가합니다 
 
그래도 뭔가 치고박고 싸우고 싶으면
플스 대전게임으로 해소합니다

부부여러분, 과격한 부부싸움은 플스로 하세요
플스가 없으신 분은 X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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