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제가 10년 넘게 짝사랑했던 사람이 페북 친구를 갑자기 끊었어요..
그 때는 뭐 남친이 생겼구나 생각했고..저도 준비하는 일이 있었고 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3년이 지나고.. 오늘 우연히 그 친구 페북을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3년전 그 사진이어서..무슨 일이 있나하고 생각하다가
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놀란 마음에 그 친구 페북을 지금 한 시간 넘게 뒤져본 결과..
휴...이민가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순간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줄 알고 마음 졸이면서 검색했었는데..
아무튼 무사하니(?) 잘 살고 있는 듯 해서 다행이네요ㅋ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또 보고싶네요ㅋ
잘살아라 친구야...
(내가 제일 싫어했던 말이 걔가 날 부르던 "친구야"였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