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동안 연애 한번도 못해봤다 전역도 했는데 생겨야하는거 아닌가 박노해의 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나에겐 정말 사람만이 희망이 되었나 가끔 페x을 들어가보면 연애사진 밖에없다. 난 그저 그걸 보며 차오르는 질투심을 억압하기 바쁘다. 아니 허탈감이 드는지도 모른다 두 개의 감정이 내 대뇌를 타고 눈물샘에 신호를 보내네 눈에서 뭔가 흐르는데 내 머릿속은 그러지말라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뺨을 적신다 오늘도 울리지 않는 내 핸드폰을 보며 뒤척이다 잠이든다 내일은 나 자신을 울리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