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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몽니', 더민주 온라인 당원 때문?
게시물ID : humorbest_124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79
조회수 : 4674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5 13:12: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5 12:05:57
이 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쓸데없는 말을 하셨고...
이종걸은 이제 전대 연기론을 주장하고 있네요.
(뭐가 맞는지 헤깔린다면 뭘 하던 이종걸이 하자는 반대로 하면 됩니다.)

뭐 우리는 다 아는 거지만 이게 10만 당원을 의식해서 그런것이다 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2013 기준 당비를 경선참여 기준에 맞게 낸 권리당원은 4만2천명에 불과한데..
이번에 새로 가입한 권리당원들이 그것보다 많다는군요. 
이들은 의원들이 동원한게 아니라 순수 온라인 가입자이니 합의 추대 아니면 경선 해보나 마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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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초로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도입한 지 6일 만인 12월 21일 오전 9시 기준 6만2천 명이 온라인으로 입당했습니다. 

12월에 가입하고 1월부터 당비를 낸 사람들은 6월 말 내지는 7월 초에는 권리당원으로 행사할 수 있습니다. 즉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중간에 당비를 내지 않은 사람은 불가능하겠지만, 1천 원 이상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했다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기준 민주통합당의 당원은 210만 명이었고, 권리당원(3번 이상 당비 납부자)은 17만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1년간 당비를 납부했던 사람은 고작 4만2천 명에 불과했습니다. 더민주의 6만 명 온라인 당원 가입자 중 일부 탈당자를 제외하면 비슷한 숫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당원들이 전당대회에 대거 투표권을 행사한다면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캐스팅 보트는 조직력도 아닌 순수 온라인당원 가입자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분에서 김종인 대표는 합의 추대가 아니라면 당 대표로 직행하기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여겼을 겁니다.

더민주 홍종학 의원은 온라인 당원 가입 열풍의 주역은 수도권 30~40대 남성이고, 직접민주주의와 정권교체 열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이 더민주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더민주 정당 행사에 참여해서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종인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든 아니면 당 대표에 출마하든 그것은 김종인 대표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만큼은 민주주의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정권교체와 더민주 개혁을 위해 온라인 당원으로 참여했던 이들의 결정에 맡겨야 합니다. 

새누리당보다 더민주를 지지하는 세력은 더민주가 그나마 민주주의 방식에 따라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당 대표가 되든 대선 후보가 되든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3969&PAGE_CD=N0002&CMPT_CD=M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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