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어사이드 스쿼드 혼자 조조로 보러 갔는데 내 오른쪽에남남 커플 왼쪽에 남여 커플 앉음... 수스가 dc팬들 외에는 좀 잘모른게 나오는데 할리퀸이 나오니 내 양 옆의 커플들이 일제히 강의를 시작하였음. 그래 할리언니가 무지 이뻐서 마치 내 할리인것마냥 자랑하고픈 마음 다 이해했기에 참았음.
왼쪽 커플은 핸드폰 꺼내들고 검색을 하는 패기를 보여줌 참을인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나는 대인배니까 세번 더하기 두번을 더 참기로함. 하지만 강의는 내귀에 캔디처럼 스테레오로 자행되었고 나는 빡침. 그래서 영화볼때는 입다물고 조용히 보라고 말해줌. 다행히 오른 쪽 커플도 들었는지 양 옆이 같이 조용해져서 집중해서 영화봄.
오유징어들은 커플끼리 안가니까 그럴리 없겠지만 영화볼때 공부하지 말고 영화보기 전에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