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의 뒤를 이을뻔 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팀이라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18전 5승이라는 최하위권 기록을 냈지만 마지막에 와서 반할은 해주는등,2017 시즌을 그나마 기대해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병재의 하드캐리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6위.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공유에 집중한 모습도 보여주고, 분명히 초반에 강팀으로 예상 됬는데 결국 2년동안 포스트진출은 물러간 삼성입니다.

선수층이 CJ처럼 얇지도 않고, 잘해주는 선수도 많은거 같은데 이상하게 부진한 팀이었습니다.

프로리그는 18전 7승 인데, 1라운드 까지는 희망이 보였다가 2,3라운드는 나락으로 떨어진 아이러니한 상황.

내년엔 제발 포시라도 한번쯤 가봤으면 한팀입니다 ㅠㅠ

5위. CJ 엔투스

초반 엔트리에 5명밖에 안들어가있는 안습한 상황에서 어찌어찌 장민철 영입,3라운드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했으나 5위로 마친 성적입니다.

장민철의 영입은 성공했지만, 아직 0승클럽에 가입되어있는 변영봉이라던지..

프로리그는 18전 8승.반할에 못미치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내년엔 한번쯤 우승할듯한 기운이 나는 팀입니다.

4위.아프리카 프릭스

고난이 많은 팀이었죠.작년에 스폰서를 구한다고 하는 안습한 티셔츠라던지, 스베누에서 스폰이 들어와서 팀 이름까지 바꿨는데 모기업이 망했다던지..

팀의 소년가장이었던 애를 kt로 보냈다가 다시 왔는데 승부조작한 개xx였다 던지.. 그래도 아프리카에서 스폰이 들어와서 간신히 산 팀입니다.

프로리그는 18전 7승.CJ보다 승률이 낮은데 포스트시즌 진출이라.. 2016 시즌에는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네요.

통합포스트시즌 도 진출했으니, 스폰서 걱정은 없길 빕니다!

3위.SKT T1

전통의 강팀, 1라운드 우승팀이나 3라운드 때 말아먹으며 아깝게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입니다.

사실 유수의 강팀이다 보니 말할게 없네요(...)

프로리그는 18전 11승. 2015년 시즌같이 우승일것인가, 2014년 처럼 준우승일 것인가..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2위. KT 롤스터

개인리그 결승진출자만 올해 3명을 내고, 추가로 나올거 같은팀. 하지만 2,3라운드에서 진에어 한테 연달아 꺾이며 2위를 하게된 팀입니다.

상하이에서 4:1로 진 충격적인 결과를 낸뒤, 버닝을 해야 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