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진짜로 제곧내
정말 백년지기 친구면 믿고 자시고
조금 문제가 있어도 용서할수있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이름만 친구란 새기가 갑자기 뜬금없이
"내일 축구대회있는데 경기장이 쪼끔멀어서
자전거좀 빌려주면 안되"지 당연히 수벌롬아
별로 안친한데 안빌려주면또 새기 성격상
그거하나 못빌려주냐 쪼잔하게
근데 왤케 띠껍냐카면서 가오잡을꺼면서
자전거의 '자'자도 모르고
하이브리드건 로드건 엠티비처럼 험하게다룰것이 뻔한데
어떻게 믿고 빌려주겠냐고
뭐 담에 빌려달라고?
어머님 만수무강하셔라 스벌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