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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09
게시물ID : humorstory_124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마루】
추천 : 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8/30 00:01:45
아.. 내일부터 수영장 등록을할려는데.. 등록비만 20만원!!!!3개월치 ㅡ.ㅡㅋ 혼자 다닐려니..
무섭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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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이 끝나고.. 5월에는 행사가 많았다..

나의 휴가등등.. 대대 창설 기념일등.. 으흐흐...진지공사.OTL...

휴가야뭐.. 혼한기 훈련때 받은거 그걸.. 아주짧은 4.5초.. 금방 다녀왔다..

애인도 없고.. 휴가가 영 재미없다.. 

그냥 .. 4박5일의 휴식이라고나할까.. 참내.. 난 운도 좋지;; 

휴가를다녀온후 대대창설 기념이라고해서 장기자랑등등 강원 대학교 댄스동아리에서 

여자들도 온다고한다 *-_-

우리고참들은 이번기회에 휴가증하나 더 따볼려고 많은 장기자랑을 준비하엿다..

여기에 내가 빠질쏘냐.. 

난 가장 막내로 들어가서 꽁트 주제인 일명 복숭아 학당을 만들었고 

각 꽁트들의 아이디어와 주제를 제시하고 회의를 심의를 거쳐서 회의와 토론과 오만 잡담을 이용하여

4개를 만들었따.. 

첫번째..는 혁필맨이 나와서 자기가 직접꾸민 패션을 옷으로 선보인것.. 에를 들면.. 

오징어 넥타이라든지.. 이런거..

두번째는 .. 교주.. 이세상의 날씬한것들은가라.. 이런거..

세번째는 .. 안녕하세요 복학생입니다.. 이거.

네번째는...........................정말 하기싫었던.. 조그마한 차력..등.. 

계란.. 노른자를 입에서 입으로 옮긴후에.. 자기양발 벗어서 .. 벳은후에.. 그걸 사이다와 혼합하여..

컵에 쭈욱 짠후에.. 마시는거엿다.. =_=.. 아.. 이거 진짜 하기싫어서..

맨처음에 못한다고했따가.. 결국 다른고참이 이걸 선보인다고해서.. 난 

계란만 옮기고 내양말만 벗기루 하엿다..

드디어 대대 창설기념일이 다가오고 

강원대학교의 이쁜 아가씨들의 춤을 바로 앞에서 봣다.. 

환상적이었다.. 

저렇게 귀여울수가.. 지금생각해보면 안귀여운데.... 그때는 다이뻐보엿다.. *-_-

하여튼..흠흠.. 바로앞에서 소리치며 즐감하고있는데 아니!!! 한 아가씨의 

어깨쪽 그.. 그.. 끈이 끊어 진게 아닌가;; 

다행이 그게 가슴에 걸려서 완전히 흘러내리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사고였다.. 그여자는 끝까지

자기 끊어진 끈을 붙잡으며 춤을 다 끝냈고 .. 우리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체 다음에 나오는

넥타이 부대 아저씨들에게 열광하엿다..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등등 .. 불놀이야 이런거

완전 재미있엇다.. 전투모를 들고 미친듯이 흔들어 뎃다.. 

드디어.. 

장기자랑 시간.. 

타부대사람들도 참여하여 ..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러더라.. 잘하네.. 젠장.. 

우리가 위험해 보였지만.. 

드디어 우리시간.. 원래 개인팀 정해진 시간이 5분이지만 우린 특별히 10분을 줬다..

우린 올라가서 꽁트를 시작하엿다.. 난 처음에 노래 담당이여서 인물이 등장할때 잔잔한 노래를 깔아줬다

혁필맨이 나왓다.. 우리고참.. 이 상병..

"안녕하세요~~럭셔리 이상병이라고 합니당~"

' '우아~~ ' '

역시 군대라 호흥이 좋다..

선생 : 아니 그 가방은뭐냐??세면빽 아냐??

이상병 : 아.. 회관에 목욕하러갈려고합니다

선생 : =_= 아니그럼 그 목도리는 뭔가??

이상병 : 때타올입니다~(-- )

선생 : 아니 바지는 그게 뭔가??? 

이상병 : 재활용입니다.. 

여기서 바지가 등장하였는데.. 

유리 태이프를 반대쪽으로 다리에 감아서 다리에.. 휴지를.. 한장씩.. 덕지 덕지 붙엿다.. =_=

이상병 : 아앙~저는 이만 목욕하러~~ 

이상병이 빠지고 바로 다시 판쵸우이를 뒤집어쓰고 나왓다.. 

여기서 판쵸우이란.. 군용 우이로써 비를 막아주는.. 때론 훈련때 돗자리 대신 까는.. 

아주 다용도의 좋은 물건이다.. 

이상병이 그걸 뒤집어쓴후 나와서..

"이세상에 날씬한것들은 가라 곳 뚱뚱한 세상이 오리니 먹어라!! 건빵 한개!!건빵 두개!! 건빵 세개!!

 오늘의 말씀은 !!! 건빵먹으리 별사탕두개 말씀 
 
 아~~~~~~~!!건빵선생님은 우리를 위해여 뜨거운 불가마솓에 뛰어내리사 건빵 튀김으로..

 그 아픈 하이바에 눌려서 우유속에 다이빙하사 건빵 뽀그리로 탄생하셧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굶주렸습니까?? 왜 일주일에 건빵을 한번만 주는거냔 말입니다!!

 앞으로 건빵을 매일줘서 매일매일 배 터지게~~~~~~~~~~~~~`해주십쇼!!!! "

 글로쓰니 이상하지만.. 그때당시에는.. 정말 뒤에서 쳐다보고있는나도 우껴서 혼낫다..

 3번째 꽁트는 우리 이병장이 나섯다 

 "안녕하세요 복학생입니다! 핫핫!! 헛헛!! 행보관님 제가 요즘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돈도 안들고 아~~주 좋아요!! "

 '흠 그게 뭔데??'
 
 "스카이 콩콩이에요!!"

 고참은.. 말년에.. 삽위에 올라타서.. 스카이 콩콩 처럼 뛰었다.. =_=.. 

 그리고 넘어지면서.. 행보관님 얼굴에.. 칼라파워~~~ ..........

 이꽁트가지 끝난후에.. 드디어.. 공포에 시간이 왔다.. 

 고참의 차력이 시작되고 난 고참들이랑 나란히 누웟다.. 

 계란이 깨지고.. 노른자가 입에서.. 밑에 고참 입으로.. 또 그옆입으로.. 

 한번만 더오면 나다.. 그런데 갑자기 내옆에 고참이 도망가는거 아닌가.. ㅡ ㅡ;; 

 그러더니 내입에 쏘옥..........떨어지는 노른자.. =_= 우엑.. ㅡ ㅠ ㅡ

 난 그걸 입에 넣고 양말을 벗을려는데 다행이도..

 사회자가 중지시켯다.. +_+ 하늘이 날살렸구나.. 

 마지막 꽁트가 끝나고 우리들은 준비햇던 등판에 휴 가 가 자 화 이 팅 을 보여주고

 우래와 같은 박수소리를 받으며 사열대에서 내려왓다.. 

 공연이 다 끝난후에 우리들은 2등을 하여 전원 포상휴가가 떨어졌따..

 원래 휴가증이 그렇게 나오는게 아닌데;; 

 대대장님이 다른곳으로 얼마 안있으면 가신다고 가시는김에 화끈하게 쏘시는거같았다

 어쨋든 우리들은 정말 기뻐햇다.. 

 난 그걸로 포상휴가 두번을 타게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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