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는 자취생이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하지만 맛은 보장되지 않은 요리들을 저도 쓸겸 정리하고 있습니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안주로는 대체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실은 월욜) 은 맥주, 소주 둘 다 좋은 안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하는 블로그의 글&사진 그대로 복붙
-이하-
미역국을 끓이고 남은 다진 쇠고기가 있어서 쇠고기동그랑땡을 만들어봤다. 사실 후라이팬 코팅이 많이 벗겨져 전으로 크게 구우려면 기름을 많이 써야해서 일부러 작게 구웠다.
재료 : 다진쇠고기, 매운고추(취향), 계란, 소금, 후추(취향), 전분
1. 큰 그릇에 다진 쇠고기와 매운고추, 소금, 후추를 넣고 먼저 한번 잘 버무려 준다.
2. 전분(바삭하게) 또는 밀가루(양을 많게)를 넣고 , 계란을 풀고 잘 섞어 준다.
3. 기름을 두른 뒤, 한숟가락씩 떠서 모양을 잡고 뒤집어 가면서 굽는다.
4. 소주를 준비한다. 먹는다. 끝.
간단을 요리를 찾다가 버섯구이가 있어서 따라해봤다. 원래는 살짝 다진 뒤 양념장을 발라서 굽는거지만 약한 불에 그냥 먼저 굽는 방식으로 했다.
재료 : 팽이버섯, 양념장(마늘, 고추장, 간장, 다진파)
1. 버섯을 씻고 정리한 다음,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익힌다.
2. 두번째 사진처럼 살짝 투명해지고 흐늘해지면, 양념장을 섞은 뒤 다시 한번 익혀준다.
3.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