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가운 얼굴이 나옵니다.
80년대 외화시리즈 에어울프를 아십니까?
미국 전투헬기 아파치가 처음 도입되던때에 아파치와 정찰헬기 오로라 조종사 나오는 시리즈 말이죠...
거기 주인공이었던 백발에 덩치좀 크고, 짙은 눈썹을 가진 그배우가 등장합니다.
CIA기밀문서 문지기로...

브루스 윌리스가 은퇴한 전직CIA요원(은퇴하고 집한체 얻어서 연금이나 받아먹는 노인)이고, 

사라라는 연금공단 전화안내 직원인 여자가 나오는데...이 배우는 누군지 잘모르겠네요... 모험, 첩보소설을 즐깁니다. 그런데 그일이 자기 앞에 실제로 나타나는데...오히려 즐기는 모십이 재밌게 느껴지네요.

존 말코비치는 마빈이라는 레드하고 같은 은퇴한 전직CIA요원인데 정부가 자길 감시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다리는 사람으로 나옵니다.(이영화에서 개그를 담당했더군요ㅋㅋㅋ)

모건프리먼은 월남전 전쟁영웅 출신이고, 레드와 마빈의 상사였던거 갔습니다.

젊은 시절 저격수로 유명했던 여자 킬러로 헬렌 미렌이 나오고...

둠, 스타트랙 더비기닝, 본 슈프리머시에서 독일에서 본을 죽이려 했던 외교관역으로 나왔던 칼 어번이 CIA신참으로 등장합니다.

판타스틱4에서 빅터 둠으로 나왓던 줄리안 맥마흔(이름이 여자같아ㅋㅋㅋㅋㅋ)도 나옵니다.

그리고...본 슈프리머시에서 부국장으로 나왔던 브라이언 콕스...이사람 러시아인으로 나오는데 잠깐잠깐 등장하는데 은근히 감초 같은 역입니다.

영화는 재즈같은 배경음을 총기난사와 폭발물에 안어울리듯 어울리게, 잘깔아주고...
간간히 유머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전성기 시적 서로 적이었던 그들이 노년기에 접어 들어 옛날 얘기하며 
새로운 우정을 맞이하며, 한팀이되어 현직 요원들과 피할수 없는 전쟁아닌 전쟁을 치룹니다.또 노년의 로맨스도 있네요.

레드라 불리는 은퇴한 전직CIA요원이라고 늙은 핫바지로 깔보게 되는데....

15세 관람가인데.... 요즘은 학생들이 토요일날 학교를 안가나봐요...
토요일 조조상영인데...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어른들은 별로 없고...

별기대없이 봤는데, 화끈한 액션도 나오고 잔잔한 음악에 유머스러운 모습도나오고
추천작입니다.
상영이 끝나고 씩 웃게 만드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