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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대구 벼룩시장 캐리커쳐 재능기부 후기★
게시물ID : fashion_124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CHI
추천 : 8
조회수 : 67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29 18:31:47
 
 
 
여러분, 안녕하세요! 헿헿!
멍하게 지내다가 이제서야
너무 늦게 올리는 대구 벼룩시장 캐리커쳐 재능기부 후기 입니다.
 
 
하... 이번 벼룩시장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더웠고, 커플 분들이 참 많았던거 같아요.
상상도 못할만큼.. ㅠ ㅠ 뀨...
다들 오징어라면서, 다들 안생긴다면서...
거짓말쟁이들, 흥 칫 뿡!!
다음번에 또 거짓말들 하시면 내가 때치하러 갈거에요
사랑의 맴매도 들고
 
 
 
헤헤
근데 이번 캐리커쳐는 뭔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이라고 해봤자..
작년 부산 벼룩시장하고 이번 대구 벼룩시장.. 2번이 다지만요...
뭔가 우리동네에서 하는 행사라는 느낌과
타지까지 직접 찾아가서한다 라는 느낌의 중압감이 참 다르더군요.
 그래서인지 계속 앉아있긴 했지만 너무너무 긴장해서인지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ㅠ ㅠ...ㅎㅎㅎ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몸에 근육통이... 걸을 때마다 배가 엄청 땡기고
무릎과 종아리, 허벅지가 욱씬욱씬...
 
 
제가 그려드렸던 분들... 제가 웃지도, 말을 상냥하게 건내지도
않았다고 기분 나빠 해 주시지 않으셨으면...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전, 너무 낯을 많이 가려서 긴장하고 있었던거 거든요...수쥽수쥽
사실 이번에 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미남미녀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캐리커쳐 특징상 그 미남미녀 분들의 뚫어지게 보며 그려야하는데..
긴장가득
부담백배
긴장도 너무해서 손이 굳어 잘 그리지도 못하고
정말 너무 죄송했어요. 손도 느리고,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도 않아서
재능기부로 간건데 마음에 드시지않으실까, 폐만 되는거 아닐까 하면서
너무너무 죄송했죠.. 다음엔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참가 하겠습니다 ㅠ ㅠ
아니 참가 안 하는게 도와드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뀨뀨...
 
쨌거나!
이번 벼룩시장은 정말 훈훈해서 좋았습니다
운영진님들, 스탭님들도 정말 열심히 준비해 주셨구요
자원봉사자님들도 보니까 너무너무 열심히 일 해주시더라구요
하는것도 없이 보는 제가 훈훈, 뿌듯!!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모녀, 모자 이렇게 하셔서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훈내훈내 나면서 어머니와의 데이트 보기 좋더라구요.
저도 다음번에 엄마랑 어디 같이 놀러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커플분들... 사실 보기 너무 좋아서 부러웠어요.
퓨퓨... 부럽
다음엔 나도 오빠랑 벼룩시장 놀러올테야 ㅠ ㅠ!
그땐 나도 커플 할테야!
 
아,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손이 느려 많은 분들 그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져서 중간중간 죄송하다,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 못 그려 드린다. 라고 말씀드리며
몇몇분들은 기다리시다 돌아가셨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다 제 능력이 부족함입니다...
 
캐리커쳐는 마지막에 정산을 해 보니
총 6만 6000원이더군요!
그 중에 제 부스비를 빼고 4만 6000원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D,헿
 참여 해 주신분들 정망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_*
여러분, 멋쨍이♡♥
 
 
그럼 뒤늦게 나마, 진행해주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아, 재능기부 담당자님 께 드릴말씀이 있는데..
제가... 벼룩시장 끝나고 부산역에 도착하면서 화장실에서 폰을 잃어버렸어요ㅠ ㅠ
혹시 제 문자에 답장하셨다면, 제가 답장을 못 드려 죄송해요..
정말 수고 많으셨고 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D!!
(부산역 여자 화장실에서 하늘색 실리콘 레고케이스에 토이스토리 에일리언이 부착되어 있는
아이폰5을 보시거나 보관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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