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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4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산
추천 : 10
조회수 : 16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24 21:36:31
사촌 동생이 자살했습니다.
올해 대학 들어갈 나이인 사촌동생입니다.
사촌동생이 중학생 때부터, 의대진학이 꿈이라는 말을 해왔었는데..
지금까지 그게 꿈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들었었고, 전교 1등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고 하네요.
집도 잘사는 편이고.. 남 부럽지 않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 했고, 꿈이 있던 아이인데.
듣기로는 아깝게.. 의대에 불합격 한 것 같습니다.
꿈이 컸기에 열심히 노력했기에, 결과가 허물어져 상실이 너무 컸나봅니다.
너무 상심하지말고, 1년 더하는 사람도 많으니.. 따뜻하게 격려해주려던 참이었는데..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쪽 분위기는 지금 최악 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맨날 1등했던 아이이고, 모의고사에서도 전국 수백등안에 계속 들었던 아이인데
우울하네요.
왜 죽음을 택했어야만 했는지,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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