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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휴대폰 아저씨 똑같이 따라해준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60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파랑새
추천 : 1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4 10:48:41
이번 휴가중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보고싶어서 

친구와 함께 극장을 갔었습니다. 좌석은 맨 뒷자리 였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좌석 맨 뒷자리에는  아저씨 ㅁ 나 ,친구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여성1

이렇게 4명 앉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광고때부터 뭔 핸펀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나 싶었더만 초반부터

핸드폰을 열어 보십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맨 뒷자리라 다른 사람들에겐 피해가 없지만 한칸 건너 옆에 앉은 나와 친구는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한 상태였었죠

한두번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어디서 그리 톡이 자주오시고 문자가 자주 오시는지 계속 확인을 하십니다.

핸드폰 불빛이 자주 보다보니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전 영화 시작 20분? 약간 안되서 핸드폰 꺼내들고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이 2개거든요 ^^ 개인용 업무용

하나는 좌석 팔걸이 위에 천장향하게 올려둬서 하고

하나는 손에 쥐고 게임 했습니다. 뭐 집중이 잘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는 나름 잘 봤습니다.

아저씨가 중간 중간 바라보시는데 같이 바라보고 씨익 웃어줬습니다. 

이게 그나마 맨 뒷자리라 가능한건데 중간자리나 뒤에 사람 있었으면 고대로 못해줬을건데

나름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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