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쿼트와 벤치 5rm 기록을 경신하려고 했는데, 컨디션을 보니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5X5로 전환했습니다.
1rm 80% 무게를 다루는 건 정말 가뿐해서 좋네요. 간만에 기록에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다 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자세도 좋아지네요. 벤치는 평소의 극단적인 와이드그립이 아니라 어깨넓이 그립으로 잡고 수행했고, 스쿼트는 평소보다 더 깊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뒤늦게 운전면허를 따려고 하는데 이거 어렵나요? 주변머리가 없는 편이라서 주행 중 이거저거 신경쓰다가 손 꼬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