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animal_124312 어제밤 길냥이가 집까지 따라왔다고 글 썼었어요.
처음 만난 자리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왔다고 했었는데
오늘 저녁 거기 가니 그대로 있더라고요.
마음 아프게 애옹애옹 울면서...
보더니 또 따라왔어요. 꽤 멀리까지 가도... ㅠㅠ
그 과정에서 사람 다니는 큰 길로 따라오니 차에 치일뻔 하길 두번.
길가던 고양이랑 만나서 싸움이 붙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고
이리와 하니 얼른 저한테 도망오더라고요 ㅠㅠ
계속 따라와서 뱅글뱅글 돌다가
처음 만난 자리에 또 데려다놓고 얼른 두고 왔는데...
이미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큰 듯 싶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