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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김건희 구속" 행진에 지나가던 시민들 "파이팅"
게시물ID : sisa_1243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8
조회수 : 13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1/30 06:14:01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29일 저녁 창원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 이어 행진




▲  29일 저녁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거리행진".
ⓒ 정영현


▲  29일 저녁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거리행진".
ⓒ 정영현


 

시민들이 또 촛불을 들고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구속'을 외치고 집회에 이어 거리를 행진했다.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가 29일 저녁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를 열고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한 것이다.

경남운동본부는 최근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이날 집회는 노래공연과 발언으로 이어졌다.

대학생 김지현 '윤석열퇴진하면사라질동아리(윤퇴사동)' 대표는 "저는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제게 졸업이란 설렘이 아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라고 운을 뗐다.

"새내기 때까지만 해도 대학만 졸업하면 취업을 해 원하는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정작 먼저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취업이 쉽지 않구나를 실감했다.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으니 해외로 가겠다는 친구, 몇년째 집에 박혀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 전문대를 나와 취업을 했다가 그만두고 다른 공부 하는 친구. 보고 있으면 제 미래 같아 숨이 막힌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가 가장 실업률이 높다고 한다. 가장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는 시기에 가장 실업률이 높은 나라. 이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최근에는 '그냥 쉼' 청년들의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취업을 해도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오래 일하지 못하고,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일을 해도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대기업과 임금격차가 있는 사회에서 어떻게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김 대표는 "어떤 기성세대들은 높아져 버린 청년 실업률을 보며 청년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며 문제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긴다. 하지만 과연 청년들이 '게을러서' 실업률이 높아진 걸까? 그럴 리가 있겠느냐. 혹여나 남에게 뒤쳐질까 밤을 새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청년들"이라며 "청년 신규 채용 일자리도 역대 최저를 찍은 마당에 탓할 게 없어 청년들을 탓하는 분들을 보며 이제는 더 할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415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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