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적 관점으로 바라보려 노력하니 왜 메갈 옹호측 의견이 저러한지 얼추 이해는 할수있었습니다.
헌데 페미의 큰 갈래속 메갈리아가 일부 있을진저, 이들에 대한 비판은어째서 안티 페미니즘이 되어야 하는지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결국 메갈리아식 주장이라 하면 "남성성을 모든 여성차별 문제의 근간으로 바라본다, 여성의 목소리를 낸다. " 이런 주장인 것이고, 이 주장 자체는 페미니스트적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얘넬 도덕적 관점에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봐야하느냐는 부가적인거고요.
그러나 페미니즘은 여성차별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담론하는것이 목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 비판적, 무조건적인 수용만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는 여성차별의 원인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운동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스트 사이에선 저 두가지, 혹은 한가지 의견조차 나오지 않더군요, 이 원인을 알수 있을까요?
어떤 이념이든 그 갈래속에서 극단적인 단체는 나오게 마련입니다. 헌데 외국사례든 현재 이슈든 바라보고 있으면, 과격 페미단체를 페미자체에서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고, 결국 안티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페미니즘 자체가 부정당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사견을 곁들이자면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오인사격과, 목적이 불분명한 운동, 쏟아지는 모든 비판을 여성혐오라 인식하는 태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퀴어와 장애인, 여성, 어린이, 남성전체를 포함한 혐오발언들
강남시위와 여중생 폭행, 페이스북 고소, 범죄자 보호, 본인들의 혐오행위에 따른 네이쳐김 교체사태를 여성혐오와 결부지어 넥슨 보이콧으로 이끈 것, 그로인해 전개한 시위에서 어린이를 공격한것. 이런것들이겠지요.
이런 불분명한 대상, 태도, 행동이 사회적으로 용납이 어려운 것일 뿐더러 여성 권익향상엔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여기기에 워마드를 반대하며 다른 페미니즘 운동을 요구하는것이고, 이것이 등장하는 여4의 메갈,워마드 =/=페미니즘 발언들과 일부 비슷한 생각일거라 보는데요.
정작 페미니스트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진보계열에선 전혀 다른 반응들이 나오기에 당혹스럽습니다.
저는 이것이 페미니즘 이념자체의 한계와 연결될수있다고 보는데, 이게 정확히 어느쪽으로 파고들어 알아봐야할 문제인지 헷갈립니다ㅜ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