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은지 14일된 엄마예요.. 제가 엄마가 안계셔서 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고 나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2주 쓸거거든요.. 비용은 저희 아빠가 내주기로 했구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무슨 쓸대없는 짓을 하고 있냐면서 돈으로 달라고 하라고.. 아니면 2주말고 1주만 쓰던가해서 돈 저렴하게 하라고.. 무슨 아기를 벌써부터 자꾸 남의손에 맡길려고 하냐고 ..화를 내는 거예요...
저희 아빠가 해주기로 한걸로 쓸대없는 짓이라던가 그렇게 표현한것도 서운하고.. 육아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너무 서운해요... 그것 뿐만 아니라.. 남편이랑 시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은데.. 아이낳고 나서 시아버지는 한번도 안와주셨구요. 남편네 식구들 중에서는 시어머니만 와주셨어요.. 친척들도 남편네에서는 전혀 안왔어요...그런것도 서운해요..
저희집은 시촌언니들 부터 고모랑 할머니도 오셨거든요.. 아이낳고 우울증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거 때문일까욤 ㅜㅠ.. 남편이랑은 주말부부라서 금욜저녁부터 일욜밤까지만 있는데.. 자주보는것도 아닌데 너무 서운하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