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과 댓글의 반응은 너무 오유답지가 않아 보이네요.
효과적으로 싸우려면 ...
어디서 싸워야 할지를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
단지 여성시대에서 낸광고를 받아 줬다고 서울시가 문제가 될까요 ? 일베광고라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걸 무조건 문제 삼을수 있을까요 ?
일베에서 클린서울 하면서 휴지를 길에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라고 공익 광고를 요청했다고 칩시다. 그냥 일베라고 무조건 이런 광고를 받지 말아야 할까요 ? 그리고 누구든 이걸 반대할 명분이 있을 까요 ?
비판을 하려면 ... 이걸 여시가 낸 광고다 라고 비판하면 ... 우리 스스로가 나치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식이면 ... 누군가의 이간질에 제대로 당하고 말껄요...
비판을 하려면 ... 저기에 있는 문구나 내용이 적절한가를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과 문구를 비판 해야 합니다.
지난번 티셔츠의 경우는 ... 그 티셔츠가 비 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한 메갈충의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티셔츠여서 그나마 명분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사실 그 티셔츠를 산 사람이 몰랐다. 그냥 페미니즘 인줄 알았다. 문구가 좋아서 ... 이렇게 얘기하면 ... 명분이 크다고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단지 여성시대가 낸 광고라서 이걸 받은 서울시를 비판하는게 옳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선비"님들은 저의 자랑입니다. 갓 끈을 다시 한번 살표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 선비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