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쎄욥!! 테메테르X무민 콜라보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눈여겨보던 1人인데요!
오늘 서면에 일이있어 지나가다 왓슨스를 들렀는데 빠밤..! 데메테르x무민 시즌2가 뙇! 진열되어있더라구용.
원래 향수는 잘 안쓰고 섬유유연제/비누향 나는 향수만 주구장창 찾던 저로써 클린솝을 되게 기대하면서 갔는데 실제로 향이..제가 생각하던 향이 아니더라구용..ㅠㅠ (엉엉)
그리고 베이비파우더도 뭔가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ㅠㅠ 냄새가 쫌 많이 연하고 애기들 상긋한(?) 냄새가 아닌 그런느낌?!
아무튼 그렇게 구경하다 퍼지네이블이 향이 좋다고 입소문 나있길래 이거나 살까 하고 마음먹었는데..
...그순간 빠.밤.!
요 귀여운 녀석이 눈에 띄더군요.. 허허..무민가족 쪼르르 서있는게 얼마나 귀엽나여...!!ㅠㅠ
이름은 무민마마&무민파파 스파이시 플로럴!
오오 귀엽군 하면서 집어서 향을 맡아봤는데.. ..
이.. 이것은..!! 바로 헤븐!
제가 원래 플로럴 이런 향을 별로 안찾거든여 근데 이건 정말 남달라여...정말...진열대 앞에 서서 한 5분동안 이제품 샘플만 킁킁거린것 같네여..
아무튼 지금 20%할인해서 15,000원을 12,000에 샀어여!!! 씐난다!!!!!
자 그럼지금부터 집에와서 신나서 찍은 사진 나갈게여!!
(끄응...너무 귀여워서 앓는다)
요래요래 똑딱 열면 젤타입 퍼퓸이 쿠션에 응축되어있어용!
요곤 같이 받은 무민부채! 아주그냥 깜찍해 죽겠어여..ㅠㅠ
그리고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향기노트를 갖고왔습니다!
+
한가지 추가하자면 향이 anthropologie (앤쓰로폴로지) 의 Happ&Stahns Tear Catcher 이랑 굉장히 비슷해요!
이게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한번 맡아보곤 뿅가서 반한 플로럴 향수거든요!!
3만원이라는 가격때문에 결국 지르지못해서 미련이 엄청나게 남은 향수였는데... 비슷하게나마 이렇게 무민쿠션을 사게되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음..그럼 어떻게 끝내야되지..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드와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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