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이동영상만 봐도 느껴지는 혼돈의 아오라..)
이름만 들어도 수상한 마법주식회사라는 정체모를곳에서 만든 98 갑자원(고시엔).
(갑자원은 대충 고시엔의 다른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일본에서 히트를 친 게임도 아니고, 회사도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그냥 묻힐만한 PS1 게임이지만..
저 말도안되는 투구법들로 컬트적인 인기를 친 게임입니다.
이 괴상한 투구법이 나온 이유는 직접 게이머가 조정해 줘야하는 커스터마이징 투구법 때문인데요.
지금같은 PS4 시대에서도 어려울거 같은 방법을 PS1때 적용하면서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당시 물리엔진등으로 봐서는 이렇게 하는게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투구법이 나온겁니다.
남자의 그곳(...)에서 공이 나온다던지 하는 아스트랄한 방법으로 던진다던지, 춤을 추다가 던진다전지 하는 보크 따위는 없는 세계관으로 인하여
니코동에서 모든 투구폼에 이름을 붙혀주기 까지 합니다.
98 갑자원은 망했지만 후속작으로도 99 갑자원 이라던지는 나온거 같은데, 그쪽은 커스터마이징이 아닌지 딱히 정보가 없습니다.
회사 공홈에서도 안보인다는 전설의 명작. 98 갑자원 이었습니다.
ps. 이제 기술력이 어느정도 되니 리메이크 하나 내줬음 하네요. 그래봤자 폼을 이상하게 만들게 뻔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