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느 산골 외딴 오두막에, 딸과 어머니가 살고있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43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1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23 05:44:00
어느 날 길을 가던 한 과객이 
산중에서 날이 저물어 더이상 길을 갈 수 없게된 참에
등불이 켜진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 하룻밤만 묵게 해 달라고사정을 했습니다.

처음엔 아녀자 둘이 사는 집에 어찌 외간남자를 들이겠냐며 거절했지만
과객의 사정이 딱해 결국 집에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문득 뇨의를 느낀 어머니는 뒷간으로 가려다
딸아이가 걱정이 되어 딸아이를 조용히 깨웠습니다.
그리곤

"아가, 만약 저자가 가슴을 만지거든 사과,
엉덩이를 만지거든 복숭아,
입술을 만지거든 포도라고 외치거라."

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고 뒷간에서 일을 보는 어머니의 귀에
딸의 외침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