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덥네요.. 그냥 더워요 ㅋㅋㅋㅋ
방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글 적어봅니당 ㅎㅎㅎㅎ
먼저 전 대학교 들어올때까지 진짜 운동의 'ㅇ' 만큼도 관심도 없었고
그냥 친구들끼리 야구하거나 제 취미가 볼링이라 그냥 일주일에 한 두번씩
몸에 곰팡이는 안피게 될 정도만 움직여 줬답니당 ㅇ.ㅇ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고 첫 여름방학때 방학이라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야구를 한다고 하다가
그때 그냥 '아, 이번 방학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구속이나 올려볼까낭?'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운동할까? 생각하다가 헬스장가기엔 돈도 아깝고 막상 끊어놓고 잘 안갈꺼 같아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운동들을 생각해보고 찾아보면서
나름 운동계획을 짜고 시작했어요
근데 첫날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원래 세트당 20개 하기로 계획했었는데
15개 정도하니까 팔은 이미 부들부들...;
이때 '아.. 나 진짜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크게 느꼈어요 ㅋㅋㅋ
그게 2012년도 여름방학때이니까 대략 7월/8월 쯤이였고
욕심안내고 딱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천천히 단, 꾸준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1년 뒤에 내 몸에도 복근이 생길 수 있구낭.. 하면서 나름 뿌듯뿌듯 ㅎㅎ
체중 변화는 고3때 71kg였고 - 2013년 여름때 62kg로..!(일반사람 -> 멸치로...ㅋㅋㅋㅋㅋㅋ)
(2013/07/29) 62kg, 멸치멸치한 몸..
그러다가 한 6개월간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 투자한다고 운동에 신경을 못 쓰는 바람에
잠깐동안 맛 볼 수 있었던 복근은 증발해 버리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2013년도 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휴식이 필요한 때임을 느끼고 1년을 휴학하면서
하고 싶었던 아르바이트, 여행, 연애(물론 지금은 눈물만이 또르르..), 공부 및 운동도 열심히 했어용 ㅇ.ㅇ
그러다가 다시 학교 복학하기전에 사진찍은게 아래 사진입니당
(2015/02/27) 63~64kg, 나름 균형잡힌 몸?
그리고 학교에 복학하여 1년동안 놓았던 공부로 열심히 하고 다시 학교적응이 다 될 무렵,
운동을 놓았다가 몸이 흐지부지 해졌던 과거가 생각나면서 틈틈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1학기가 끝나고 방학 끝무렵 사진..!
(2015/08/28) 65kg, 나름 괜찮은 몸?
그러다가 학교 특성상 선박으로 실습을 나가야되는데 5개월동안 유조선에서 기계만지고 기름닦으면서
스트레스 푼다고 맛난이들을 냠냠 하다보니까 몸이 불어서 실습 마칠때보니까 몸무게가 73kg...ㅎㄷㄷ 깜놀..
(뭐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강제 벌크업? 됐다고 생각합니당..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ㅎㅎ)
실습을 끝마치고 학교에 간다고 갔는데... 이게... 그 이전에는 한번도 느껴볼 일이 없었는데...
몸이 부니까 전에 입던 옷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게 저희 학교가 제복을 입고 생활하는데 이게 제복잌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그렇게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크게 깨닫고 살을 빼기위한 다짐을 하고 찍은사진이 아래사진..
(2016/04/17) 73kg, 살 빼자..
사진으로만 봐서는 이전과 차이가 없는데, 이게 옷입을때..ㅋㅋㅋ 특히 허벅지가..ㅠㅠ
그리고 약 2개월간 식단조절 + 운동 열심히 병행...! 그리고 현재
쫜~
(2016/06/25) 67kg, 나름 만족중? ㅎㅎ
진짜 항상느끼는 거지만 운동은 꾸준함 같아요
매일 조금이라도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어느새 멀리 와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으.. 타자치는 손가락이 다 오글;;
어쨌거나 모두들 꾸준히 운동합시다아아~~!
여기까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아아~~!
(2015/07/08) 65kg, 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