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 보수가 어딨고 진보가 어딨나.
서로 편먹고 반대만 하다가 색이 칠해진거지,,
애초에 그들에게 신념은 있었나?
빨간종이, 파란종이
종이에는 의지도 신념도 없다.
그런 종이를 들고서,
저희들 못난것만 아득바득 찾아 헐뜯기 바쁘다.
그렇게 헐뜯어 썩은 상처가
썩은 흉터를 덮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다.
종이에 뜻을 적어 흔드는 사람은
모난돌이 되어 정에 맞아 바스라지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