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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결혼했는데 집에가기싫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3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원도래요
추천 : 6
조회수 : 24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05 19:30:24
인제결혼1년차입니다.
 
 나이는저혼자 돈을벌고있고요 연봉은 대략4500정도됩니다. 세금다떼고 260정도인데요.하루에12시간씩 일하고있어요.
결혼전에는 집사람이 같이맞벌이한다고했어요 결혼후 일하기싫다고하더라고요 알았다고하고 돈관리는 무조건 자기가한다고해서 알았다고했어요
나이는33살입니다 결혼할때 대출을 8천받았는데 제가 거의 무푼으로결혼했거든요 돈도 많이모은거없고 집사람도1500정도 돈은 문제가되지않아요.,,
다만.. 이것저것빼고 적금은 커녕 빵꾸나기일쑤인거예요 제가 돈관리를하겠다해도 무조건 자기가한다고.. 저번에는 홈쇼핑 할부 금액만32만원나와서
대판싸웠네요.. 일은하기싫고 돈을아껴쓰는것도아니고 퇴근하고집에가면 빨래청소하고 남은시간 무도만봐요 주구장창 맨날 12000원 정액 풋티비인가??
제가 눈나빠질까봐 크롬캐스트도 사줬거든요 맨날티비만봐요 답답하고 집에가기싫고 회사까지 5키로정도인데 맨날 데리러오고 데려다줘요 일년정도
그랬던것같아요..기름값낭비죠 .. 출퇴근하려고 자전거도샀는데 그것도타지말라고 하네요.. 사실.. 결혼전에 제가 친구랑 노래방가서 카드내역을 싹털렸거든요 제비번이랑 아이디는 어떻게알았는지 다걸렸어요 그래서 결혼후 의심이 장난아니네요 일년이지나고 친구만나러가면 무조건따라와요 술을좋아해요
결혼생활6개월까지 잠을안재워요 옛여자 끄집어내면서 잠을안재워요 계속괴롭히는거예요 치고박고싸우고 카드긁는순간 문자는 다 집사람한테가거든요
근데도 회사가면 카드하나안주고 용돈도안줘요 그돈갔다가 헛짓거리한다고 돈버는기계도 아니고 제가 지금뭐하고있는지 모르겟어요 ;;;
너무 답답해요 회사때문에 타지에 집사람이내려오긴했지만 너무 저를 사육을하다시피하니까 힘드네요 퇴근하면 핸드폰검사하고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많은데 다쓰기도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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