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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아줌마..당신은 일어나기 싫은겁니까?
게시물ID : humorstory_124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겔
추천 : 7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9/01 17:38:19
한국에 귀국해서 3일쯤 되던날..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고있었다.

내 가 xx 역에서 지하철에 탔을때... 역시 자리가 없었다.
좀 앉고싶었는데..
그래서 하는수없이 음악들으며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앞에는 3명의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1 여자2 가 앉아있었고, 그옆에는 할아버지가 앉아있었다.
그런데 남자1이 내릴때가 되어서 일어나자 내가 앉으려고 모션을 취하는 순간...
저쪽에서 어떤 아줌마가 잽사게 와서 앉았다.

속으로 " 아 좀더 빨리 앉았어야 됬는데..괜히 눈치봤잖아.."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즈음..
그 아줌마 남편되는 분이 내 옆 (그 아줌마가 앉은 자리 앞) 으로 왔다.
약 한정거장이 지난후에 그 아줌마는 큰소리로 "당신 허리아프잖아.. 앉아야 되는데~"
이렇게 약 2번을 반복했다. 마치 자기 옆에 앉은사람 들으라는 듯이..
잠시후에는 또 " 당신 디스크땜에 힘들잖아. 우리 뻐스타고 갈까?"
남편은 주위사람들땜에 민망햇는지 조용하라고.. 쉿 이런상황이였고,

그옆 여대생들.. 모두 자는척..-_-;; 

근데 문제는 여대생들을 탓하는게 아니다.
아줌마가 일어나서 남편 앉히면 되는거 가지고 자기는 앉아있고 왜 남편은 서있게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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