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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보면 바보 이반이 생각난다.
게시물ID : sisa_1244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과식초
추천 : 0
조회수 : 1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2/04 16:26:23

어릴 때 읽은 러시아 민화 기반 단편소설인데 굉장히 재밌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 모르는 사람은 나무위키 '바보 이반'에 줄거리가 요약되어 있으니 봐라.


바보 이반에선 바보들만 사는 나라를 망하게 하기 위해 악마가 차례차례 수작부리다가 역으로 당한다.

소설에서는 내내 바보라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똑똑하고 간악한 악마를 물리치는 건 바보라고 묘사되는 국민들이었다.

악마의 말을 듣고 바보 나라를 침공한 군대가 선량한 바보 나라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짓을 견디지 못하고 탈영하여 침략군이 와해된다.
불법 계엄령에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특수군의 심정이 바보 나라를 침공하던 군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악마는 그 뒤로도 이것저것 분탕질을 시도하지만 정작 밥값을 하지 않고 입만 놀리자 바보 나라 국민은 악마를 철저히 외면한다. 윤석열이 지금 딱 바보 이반의 악마와 같은 꼴이다. 요번 달 안에 높은 망루에서 머리부터 쿵쿵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바보 국민들이 이제야 저 식충이가 일을 한다며 놀라워했던 장면을 대한민국에서 보게 될 것이다.

이번 달 안에 윤석열이 탄핵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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