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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인게 더 좋다는데 왜 남들이 참견할까요?
게시물ID : love_7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촌레드
추천 : 1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06 0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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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학생이고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태 만나왔던 여자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거나 아님 완전 확신이 섰을때 제가 고백을했죠.
그런데 여태까지 만나왔던 여자들은 다 절 떠났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서로 쌓인게 있어서 싸운것정도뿐 여자가 큰잘못(이성과 잦은연락+술, 거짓말, 소홀함)을 했으면 했지 전 나중엔 상대방이 
그냥 떠나버리더군요. 그런끝에 제 전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제가 좀 미친여자한테 스토킹같은걸 당하고 있어서 힘들었었는데 
그때 전여자친구가 나타났죠. 저보다 연상이였고 학교 선배였습니다. 둘이 친해지고 그녀가 저에게 호감을 느낀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보고싶다고 하고 같이 밥먹자 하고 같이 커피마시자하고 그러다가 둘이 술마시는 도중에 전여자친구가 고백을하며 기습뽀뽀를 했죠.
제가 처음엔 거절했지만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다른사람들처럼 연애하고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이 생겼어요.
그러다가 동거를 하게됬지만 전여친은 졸업을해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방학땐 한국이라 좀 장거리 연애였지만 제가 항상 여친집앞까지 와서
마중을 나왔죠. 하지만 사소한 다툼이 많아졌고 그녀는 바로 잘라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걸 보고 더 슬퍼지고 우울해져서 
3년동은 우울증 공황장애 알콜중독으로 살았어요. 그동안 이성만날 기회도 많았고 지인들이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전 거절했습니다.
왜냐고요? 이렇게 이별 한번만 해도 너무 힘들고 제가 이뤄놨던게 다 물거품이 되고 인생망치게 되는데 왜 또 상처받을걸 알면서 연애를 하나요?
물론 천사같은 여자분들도 많죠 그런데 만나기전까진 모르니까 좋은 여자 만나자고 더이상 위험을 감수하고싶진 않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보고 이상하데요. 전 싸울일도 없고 이성에게 맞출필요도 없고 제가 하고싶은거 하고 돈도 모을수 있는 솔로가 참 좋은데말이죠...
저같은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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