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경멸하는 새누리가 '종북'을 만능키로 사용하듯이
말끝마다 '친노, 친노, 친노패권' or '운동권' 단어를 시도때도 없이 사용하는 세력들(비주류)이
다시 작업들어간 것 같습니다.
컷오프가 끝나고 3명의 후보가 압축되었는데요.
이종걸씨는 자칭 비주류측의 지지기반이 뚜렷하고 추미애씨, 김상곤씨는 지지층이 겹치는 면이 있죠.
사실, 이종걸씨 세력들을 왜 비주류라고 명명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되지만
그건 지금 중요하지 않으니 잠깐 제껴두죠.
( 지난 총선시즌 생각하면 그들이 지칭하는 주류의 의견은
모든 언론사가 쌩깠지만 비주류들의 얘기는 매일 언론사가 기사써대면서 문재인씨를 흔들어댔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비주류들(구민주당 계열,호남 귀족층 등)이 예전 스타일대로
청년비례 쌩까고 자기 계파 꽂고 국민들 의견 무시하고 새누리당이랑 거래도 좀하면서 정치하려면
이종걸이 당대표 되게 만들어야 할 테고
그걸 위해 김상곤씨 지지층 과 추미애씨 지지층을 이간질시키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상곤씨 지지층인척 하면서 추미애의원의 과거 탄핵사태때 찬성을 했다는 얘기로
시사게를 도배하려고 하고 있죠.
사실 탄핵시절 얘기는 추미애씨가 이미 변명을 하긴 했습니다.
어제 올라온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들어보시길 권해드릴게요.
뭐 이 변명을 빼고 나서라도 일단 정권탈환을 위해서
추미애씨 , 김상곤씨를 냉정하게 비교를 해야죠.
(최고위원으로서 90일 넘게 탱자탱자거린 이종걸씨는 고려가치도 없고요.)
두 분 인터뷰를 각자 찾아보고 나서
어떤 사람이 과연 김종인처럼 실권 쥐고 나서 또 나를 물먹이지 않을지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자기 욕심때문에 무시해버리지 않을지
과연 자기의 능력과 깜냥을 과대평가해서 나설 때 안나서고 안나서야 될때 나댈지
진짜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 보자고요.
지금 온라인에서 논쟁하고 토론하는 우리들,
뭐 걔중엔 오프라인으로도 정치참여하는 분들 있겠지만
생활에 치여서, 삶의 무게에 치여서 이런 온라인으로 밖에 정치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우리들을
과연 누가 더 인정해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해봅시다.
추호 김종인씨처럼 밀어줬는데 또 온라인 상의 의견 완전 쌩까고
좆선일보같은 활자신문, 종편같은 언론권력만 믿는 사람을 또 뽑을 수 없잖아요.
우리 모두 이종걸을 밀고 있는 '비주류'세력의 농간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의 목소리'를 관심있게 듣고 정치를 변화시켜줄 수 있는 사람,
노무현대통령님의 뜻을 계승한 문재인씨를 도와서 정권탈환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당대표로서 지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