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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 12년차 - 팬질하니 인생에 남은게 없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씀)
게시물ID : star_375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9
추천 : 4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6 14:38:18
12년간 토호신기-JYJ만 바라보는 준짱의 no.1 남자노예입니다......
 
분명 콘서트 같은데는 남성분들도 많이 오시는데, 팬싸나 팬미팅만 오면 항상 보던 누나들, 여사친들 밖에 없고...같이 팬질하는 현실남사친도 없이
 
서럽고 서러워 일코조차 못해서 빼박남덕 홀로 남덕 ...... 대학교에 오면 준짱을 좋아하는 수준 높은 친구들이 많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왔더니
 
다들 엥? 걔 아직도 있음? (정말_명치_존중_안하고_싶어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친했던 친구들조차 2009년에 사건하나 터지고는 소송만 몇 년, 팬덤 내 집안싸움으로 7년......울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서럽고 서럽도다. 내 여동생한테도 인정받지 못하는 난 더러운 남덕인거야 ㅠㅠㅠ 그렇게 평생 덕질하다가 난 아마 홀로 죽겠지...
 
여기 계시는 이 땅의 남덕분들. 우리는 성 정체성이 이상해서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 좋다는데 그딴게 뭐가 나빠요!
 
하지만 그렇게 위로하는것도 한 두번이지....요즘 너무 힘들어서 준짱 남팬이라도 영업하려고 노력중인데
 
 왜 난 이렇게 외롭고 힘들지.......어떻게 하면 같이 팬질하며 서로 힘내며 기운을 복돋아주는, 팬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팬질하면서 돈이 부족하니 맨날 학교끝나면 알바하러가서 학교친구도 없었고, 또래 여자애들은 너무 음지문화를 좋아해서 거북하기만 해서
 
말도 잘 안 걸었는데 ㅠㅠㅠ 나도 팬픽같은거 읽고 그럴껄..이제와서 읽는다고 여성팬이랑 친해지지도 않는다고 ㅠㅠㅠㅠ
 
무슨 콘서트 암표는 100만원이 넘을까. 지금껏 덕질한거 모았으면 아마 차 하나는 뽑았겠지? 어쩌면 전세금에 보태도 되었을거야...
 
앨범같은거 사서 뭐해. 어차피 내가 안사줘도 토호신기는 일본가서 닛산스타디움 단콘 개최하고 JYJ는 국무총리 상 타고 알아서 살던데...
 
아마 나같은거 잘 모를거야.. 그래...내가 맨날 팬싸가서 형 너무 잘생겼어요. 외쳐봤자 형들은 나 알지도 못할텐데....
 
나는 왜 이렇게 홀로 팬질만하면서 내 인생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걸 다시 돌려말하면 내가 그만큼 형들을 좋아했다는 뜻이니깐, 앞으로도 형들 좋아해야겠다!
 
여러분 이번 준짱의 4집 XIGNATURE 전곡이 전부 명반입니다. 명불허전 샤준수 노래 듣고 귀힐링해주세요.!
 
Feat: 이 땅의 모든 남덕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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