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웃도어로 소니 xb40ex 를 끼고 외출합니다
이놈 이거 물건입니다
6년동안 잘 버텨주었던 애가 갑자기 단선이 오고 오늘 내일하다가 가버렸네요(가..가버렷!)
할 수 없이 집에서 쓰던 소니 h3를 끼고 밖으로 나갔는데
사실 유닛도 어마어마하고 온라인에선 프랑켄슈타인이다 말이 많은데 저는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 과감하게 끼고 나갔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께서 저를 툭툭 치시더니 "어이구 젊은사람이 벌써부터 보청기를 끼고 있구마.. 많이 안좋은겨?"
라고 말씀하시길래.. "아...네..하하하.."라고 대답을 하긴 했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아 진짜 보청기로 보이는건가.. 싶고
젊은 분들은 당연히 이어폰인 줄 알겠지만 음.. 자금난 때문에 계속 끼고 다녀야할 것 같은데
괜히 온라인에서 아웃도어용 인도어용 구분 짓는게 어느정도 납득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