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국인 학살도, 조선인의 강제노동도 인간생체실험도 했다는 증거가 없기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 일본 정부가 방송 취소압력을 넣어 국제적 비난을 초래한 프랑스 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과거의 그림자, 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는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경화의 상황과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EBS가 1일 밤 11시 55분 프랑스 히카리 프로덕션에서 제작하고 공영방송 FRANCE5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과거의 그림자, 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는 일본 정부의 방송취소 압력을 받았고 프랑스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면서 세계적 분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과거의 그림자, 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에선 패전 이후 군사력 이용을 금지하는 헌법 제 9조 개정움직임, 세계 제3위의 국방예산 집행국으로의 부상, 난징에서의 중국인 학살, 조선 식민지에서의 강제 노동, 만주 731부대의 인간 생체실험 등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만행 등 역사적 진실등의 부정, 우익단체의 발호 등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일본의 우경화의 실상을 상세하게 보여줬다. 일본 역사를 왜곡하는 만화를 그려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익 만화가 위고바야시 요시노리는 “일본 군대는 살인하지 않았다.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극단적인 망언을 서슴치 않았고 일본 역사교과서 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쓰쿠르가이의 후지오카 노부가부회장은 “중국에서의 난징 대학살의 증거가 없다. 좌파교사에 의해 자학사관으로 흐른 현재의 교과서는 잘못돼 있어 개정돼야한다”는 역사적 진실마저 부정했고 시마네현 의원이자 ‘다케시마 수호 연합’의 하야시 쓰네히코는 “일본인은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지만 앞으로는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야한다. 독도(다케시마)는 국제법에 따라 일본 영토임을 이해시킬때이다”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등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일본인의 의식은 이제 우경화를 넘어 또 과거의 군국주의를 부활하고 패권국가를 꿈꾸는 일본인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된 다큐에선 이밖에도 고이즈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그리고 전방위청장의 일본헌법 9조 개정에 대한 주장, 우요쿠를 비롯한 일본 우익단체의 활동, 독도 등 일본 영유권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우경화의 실상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에 대한 반응도 소개됐다. 물론 이날 방송에선 일본 헌법개정을 반대하는 여성단체 모임의 활동이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참전군인, 역사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교사들의 활동 등 일본내 양심적 시민들의 활동도 보여줬는데 이는 거대하고 일고 있는 일본내 우경화의 바람 앞에서 미미하기 그지 없었다. ‘과거의 그림자, 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는 끝으로 군국주의를 획책했던 일본의 과거의 그림자가 현재의 일본을 뒤덮고 있으며 일본 미래를 이끌 조짐마저 보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시베리아에서 아이스크림 먹일 놈들,, <<< 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