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사귀어서 쉽게 헤어지는거와는 다르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항상 거절을 당해요

대학 입학하고나서 한번쯤은 나도 연애를 해보겠지해서

누군가를 좋아하면 항상 저는 너무나 편한 사람이었던 거에요

매번 고민상담을 하면 '너는 여자스러움이 부족한것같다' 라던지 '너는 남자에게 어필이 되지 않는다'라던지.

결국 늘어가는건 자기비판 뿐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 나는 사랑하기는 너무 편한사람이야', '나는 절대 연애는 못해', '내가 키가 너무 크고(174) 덩치가 있는 탓인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상이랑은 머니까요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역시 우리는 친남매같은 사이가 좋은것같다'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그러고선 거리 좀 두다가 며칠전부터 다시 연락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같더라구요, 나는 뭐였나싶게도...

그사람이 설레하는걸 보면서 정말 자괴감이랑 원망만 늘더라구요.

ㅏㅁㄴ이런;ㅏㅁ이ㅓ라ㅣㄴㅁ어리ㅏ;ㄴㅁ어리;ㄴ마ㅓ ㅣㅏㅓㄴ미라;ㅓㅣㅏㅓ 다시 생각났네요...

진짜 한동안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를 이번년도 상반기의 테마송으로 해야겠어요.....

언제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볼수 있을까요 저도

진짜 달달한 연애가 해보고 싶어요ㅜㅜㅜ 엉엉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ㅜㅜㅜㅜ

얼렁 저에게도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