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도 없는 20대 초반 대학생이예요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이예요

나도 나중에 엄마처럼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막막해요

나는 이기적이라서 결혼도 못할 것 같고 그래요

요새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어하는데 나는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슬퍼요 

나중에 내 자식이 나같으면 난 정말 답답할 것 같네요 근데 엄마는 답답한 나를 보고도 웃어요 

나도 엄마처럼 될 수 있을까

문득 엄마가 없어지면 난 어떻게 될까 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서워져요 답없이 눈물만 나와요 몸만 컸지 아직도 나는 애같아요 


잠이 안와서 뻘글 올렸습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