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하는 포지션이 원딜인데 요 며칠 심하게 멘붕이 와서 정신적으로 지치네요.
주로 멘붕당하는 상황들을 나열해 보자면
딜교환 유리하고 디나이(10분에 cs 40-50개차이까지) 잘하고 있는데,
서폿이 무리하게 싸움을 걸더니 혼자 죽거나, 원딜인 나까지 죽게 만듬.
봇에서 10킬이상 유리하게 라인전을 끝냈지만, 탑이나 미드에서 똥싼게 커버가 안됨.
전체 킬뎃이 조금 앞서면 유리한줄 알고 우리편은 말도 안되는 추노질 하다가 계속 죽음.(본인은 아깝다고 애기함.)
템이 좀 잘나와도 상대팀 딜탱이 붙는걸 아무도 커버해주지 않음.
죽고나서 보고 있으면 상대 딸피(주로 서폿이나 정글) 쫓아가다가 원딜이나 미드챔에게 킬을 갇다 바침.
포지션을 바꿔볼까 싶기도 한데, 다른 라인은 1인분 겨우 하거나 1인분도 못해내고...
원딜로는 잘해봐야 위 상황같은 좌절을 계속 겪을거 같고...
그냥 접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