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안대사를 말안해주는 집사람..좀 물어봅시다
게시물ID : wedlock_3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까고야만다
추천 : 9/26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8/07 11:37:22
몇달전 처남이 결혼할 여자라고 집에 데려와서 소개시켜 줬어요

밥먹는데 왼손으로 밥 먹길래 그리고 오른손은 먼가 불편하게
있길래 
ㅡ처남댁 손가락에.깁스 했어요? 그러고.있으면 안불편해요?

하니 처남댁이 얼굴이 벌게지더니 집을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안돌아옴 ㅡㅡ;

집사람이 절 나무라기 시작해요 월래 장애가 있는건데
그걸 대놓고 그딴식으로 말하면 어쩌냐 입장 바꿔서 생각해라
처남도 다시와서 생욕을 하네요

일단 다 미안하다고 하고 진정시킨다음
그랬죠
ㅡ 인간들아 너희들은 그런 상황을 미리 나한테 얘기를 해줘야지
   그런중요한 걸 말 안해주는 너희도 문제다 
그랬더니 그런건 딱보면 모르냐 눈치가 그렇게 없나

    짜증나더군요 그냥 싸움이 길어질거같고 2대1이라 미안타사고 넘어갔어요

문제는 어제 터졌어요

장모님댁에 갔더니 가구랑 티비를 바꾸시고 집도 화사하게
꾸미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ㅡ 엄뉘 시집가세요? 머이리 화사하게 해놓으셨데요
남자들 줄을 서겠네요 ㅎ ㅎ

이랬더니 또 분위기가 급격히 안좋아지더니
와이프가
ㅡ 어머니가 이집나가시고 내동생.내외가 여기 들어와서 살거야
엄마는 단칸방 구하셨어. 좀 생각좀 가지고 말해
집분위기 보면 신혼집인거 티 안나니? 이병신아
이제 어쩔거야 엄마한테 어쩔거냐구?

근데.오히려 제가 뒤통수 맞은느낌이 들었어요
아니 그런걸 왜 말을 안해 주냐고 그런건.말을해줘야지 알지
제가 고래고래.소릴 질렀어요 그랬저니 눈치없는 남자랑 산다고
하하..
 
좀 물어봅시다 위에 경우들은 말을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눈치가.없는건가요
말한마디만.해주면 저도 저딴실수안할텐데요
그리고 최소 돈을 빌리던지 있는 돈으로 보태던지해서
장모님 단칸방엔 안보낼텐데요 이런 개불효자식까지 되어버려서 
진짜 기분안좋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