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포함해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군 인사들의 인사 조처를 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2차 계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때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담화에서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고 용납되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를 유보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