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운명은 신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들 인생도 모르는데 국운은 더욱 그러하죠
로마 제국, 송나라, 팍스 몽골리카, 청나라, 대영 제국등 망하고 싶어서 망한 나라는 없습니다
아마 로마 시대로 돌아가서 "로마가 망할것이다" 라고 한다면 모두의 비웃음을 사겠죠
한국 좌파, 오유에서 지겹도록 하는말들이 있습니다 재벌들은 나라 생각안하고 이익만 추구한다!!
삼성 잘된다고 나라에 좋은건 없다!! 똑같이 대입해 묻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재벌, 정치인들은
애국심에 미쳐서 오로지 국민들만 생각하고 공익을 위해서 모든것을 바치고 살아갑니까? ㅋㅋ
GM, 구글, 골드만삭스에 좋은게 미국에 좋은게 아니다 흔하디 흔하게 들은 얘기들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어마어마한 부를 한국에 가져다 줬지만 이를 부정하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모르겠습니다 미국이던 캐나다던 어떤 나라 사이트를 가도 오유처럼 자국까는게 거의 트렌드화 됬는데
좁은 땅에서 좁은 시야로 보니 한국만 세상의 모든 문제를 안고 있는 '헬'로 인식이 되나보죠
미국이 강대국이 되었던 이유는 경쟁력있는 제조업 기반에 탄탄한 중산층이였습니다
미국의 황금기로 불리는 2차 대전후 50~60년대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행복한 아메리카였죠
얼마나 중산층이 많고 탄탄한가? 그 국민들의 구매력과 소비력은 어떻게 되냐가 화폐 패권의 핵심이 됩니다
미국의 금융 엘리트들이 가는 Credit sussie의 Report, 가장 유명한 컨설팅 업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은 미국을 추월했고 2022년 경에는 3억에 가까운 중산층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하는 것으로 본다면 실질적인 임금과 소비가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매 판매는 연 10%씩 늘고 있고 가처분소득은 10년안에 3배가 늘었습니다
이제 싼값의 노동력으로 싼 공산품을 제공하던 얘기는 오래전것으로 되었죠
첨단 산업과 기술력으로 과학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값싼 공산품만 생각한다면 대중국 전략은 모두 수포로 돌아갈것입니다
그렇게 상정하고 정치하고 있는 미국, 일본, 한국의 정치인들이 그러한 모습이겠죠
전 오래전부터 주장한바가 있습니다 중국 경착륙 얘기가 한 3~4년 됬는데 저는 그때마다 웃었습니다
물론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88년 천안문때도 97년 아시아 외환위기때도 그러했죠
중산층이 폭망하고 있는 서구의 일명 "선진국"들과 달리 어느곳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세계 면세점을 휘젓고 다닙니다
가끔 중국의 소비력과 구매력을 "뻥"정도로 인식하고 조작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그사람 데려다가 헐리우드 최신 영화 몇편 보여주면 할말을 잃을겁니다 저조차도 중국 향수에 눈쌀을 찌푸립니다
물론 중국도 내부적인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처럼요 공산당의 폐쇄성도 걱정되고요
산업혁명 직전까지 갔던 마테오 린치와 토인비가 극찬했던 송나라 조차도 정치로 인해 무너졌죠
철강 생산량이 19세기초반 영국과 맞먹었던 나라도 정치가 받춰주지 않으면 다 수포입니다
중국의 운명은 알수 없으나 언론의 이야기는 매우 편협적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얘기죠
패권을 쥐게 될지도 알수는 없으나 경제적으로 가장 융성해질 가능성은 큽니다
다음편에는 미국, 유럽등도 써보내드리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