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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자영업 주절 주절
게시물ID : freeboard_1244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쓰
추천 : 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3 22:48:17
직장생활 그만두고 자영업 시작한지 2년째 입니다
참 힘든일 많고 고생많이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찾아 주시는 손님들과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매출보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힘빠지게 하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오늘 있던 일 입니다. 나이60가까이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4분이 들어오셨습니다. 2 인분 주문 하셨습니다. 뭐 이해 합니다 2차로 오셨겠지...어르신들끼리 자식자랑 베틀이 시작되더군요...한참을 주고 받거니 하시더니...갑자기 아저씨 하고 부르더군요(때마침 손님이 없어서 한가했습니다)..뭐가  필요하신게 있나해서 달려갔습니다. 사실 제가 좀 동안입니다. 한 어르신분께서 대뜸 저에게 젊은 사람이 왜 이런 음식점을 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거 돈이나  되냐는듯이 무시하는 말투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참고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이런분들 지주 접해봐서 아는데 대화 시작될수록 계속 가르칠려고 하고 대화 자르기도 힘들어집니다. 
 그러고 조금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실내에서 흡연을 하시려고 합니다. 제가 안된다고 말씀드리니 금연인거 알어  하시면서 걸릴일 없어라고 하신더군요..암튼 흡연은 옆친구분의 제지로 하시 않으셨습니다. 그러면서 또 가르침이 시작 되십니다.흡연 걸러도 점주는 벌금 내일 없다는식으로 그런 판결도 있다고 하시면서 절 꾸지르시더군요. 젊은사람이 왜그리 빡빡하냐는 겁니다...한분이 계속 이런식으로 음식 부터 가게 인테리어 ..뭐 계속 지적하면서 가르치시더군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나가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저는 사장이고 그럴수 없습니다. 참 힘빠지네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써내려봤습니다
손님분들이 지적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게 고맙기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도 있지만 이럴땐 참 힘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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