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떨어진 데에 약물때문이니 뭐니..해서 사람들이 맞다 아니다 하면서 엄청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이니 전성기가 갔느니 뭐다보다 제가 보는 박태환이 예선에서 떨어진 이유는 '안일함' 때문인것같습니다.
뭔말이냐면, 같은 6조 옆라인에 쑨양이 있어서, 예선에서 쑨양 바로 다음으로 따라붙어 체력을 아낀 뒤에
다음 결승에서 전력을 쏟아붙으면 결승에서 메달를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 결과..그 결과 예선에서마저 탈락한거같습니다.
실제 타 선수들이 이 악물고 열심히 한 결과, 쑨양이나 박태환보다 더한 실력의 선수들이 나왔고,
그들은 예선에서 자신의 보통 기량이면 떨어진다 보고 예선에서부터 죽기살기로 한 결과 자기 본 실력을 뛰어넘는 이들이 결승에 올라간거죠.
물론 체력을 아낀다는것도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월등한 능력자들이 새로이 등장한 수영계에서 잘못된 선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