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서른이 되도록 차욕심이란게 없다가
정말 갑작스레 차 욕심이 생겨 지름신을 팍팍 받고 있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 

모아둔 돈은 모조리 전세금으로 넣어놔서 
사실상 못 쓰는 돈이고, 
주식가지고 있는 걸 처분하면 1000만원 정도 돈이 생겨요. 

눈에 계속 아른 거리는 차가 있어 
그 차를 구매하려하는데 차량가격은 3000만원대,
중고 구매시 2000만 중후반대입니다. 

선수금으로 1000만원을 넣고 나머지를 할부 등 금융을 이용하려 하는데
어느 쪽이 가장 저렴할지 계산하기 복잡하고 개념도 헛갈려서요. 

1. 은행 오토론(신차, 중고)
- 이 경우는 은행에서 대출받아 차량 가격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은행에 원리금을 갚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편은 아니라(1~2등급) 3~4% 대 금리를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2. 제조사 캐피탈 할부(신차)
- 제조사 캐피탈 이용시 차량가 할인이 일시불보다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보다 더 나을까요?

3. 제조사 캐피탈 할부, 잔가보장형(신차)
- 정확히 이 개념이 헷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보통 차량 실 중고가가 보장 잔가보다 높아 해당 프로그램이 끝날 때 인수금만 있다면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월마다 지불하는 금액은 이 편이 가장 저렴하기도 해서 좀 끌리긴 하네요. 
자세한건 견적을 받아봐야겠지만 인수 시점에 인수금 정도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거 같구요. 

4. 마이너스 통장 일시불(신차, 중고)
- 선수금 1000을 제외한 나머지 2000정도를 모두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일시불로 지불하는 방법. 2000한도는 가능할 거 같다고 이야기를 들었구요, 금리도 요새 낮은 편인데다 중도 상환도 가장 자유로우니 이 방법도 괜찮지 않나 생각하지만 계획적 상환이 안되고 늘 마이너스인 잔고가 알게 모르게 압박으로 작용될까 걱정되네요. 



어떤 방법이 가장 나을까요?
가장 좋은건 돈을 모으는 거겠지만....
 그냥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그리고 결혼 전 제가 타고 싶은 차를 타보고 싶은 욕망이 강해 가능한한 빨리 구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