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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244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valanche
추천 : 20
조회수 : 1765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8 23:20: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8 16:25:09
글 하나하나 올리기가 무섭네요.
혹시나 '그분들'의 심기를 건드려 폭풍 신고를 받고
아주 그냥 원샷으로 날아가버릴까봐 걱정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던걸 한번 나눠보고자 글을 씁니다.
 
 
 
 
현 오유 운영자님을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건
권력을 유저들에게 나누어주신것 그 자체입니다.
유저들이 신고 권한을 가지고 있고, 운영자님은 잘못 적용된 신고에 대해 검토를 하시는것
정말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
일단 제가 항상 생각하는게, '권력은 다수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 고 머리속에 박혀있기때문에
시스템 자체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운영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저들이 직접 운영을 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권력을 가진 다수가 생각해야하는게 있는데, 이번 사태에선 그걸 까먹으신분들이 많은거 같았습니다.
운영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말이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운영자입니다.
현재 오유를 운영하고 계신 바보님께는 공명정대 하고 중립을 지키고 신중해져 달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책임, 신중함, 중립성이 우리들에게는 적용이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신고를 절대로 누르지 않습니다. (ㅂㅊㅂㅊ이 아닌 이상에야....)
제가 누구기에 그 사람 글을 마음대로 평가하고 철퇴를 내립니까?
반대를 눌렀으면 눌렀지, 신고하는것은 정말 많이 고민도 되고 꺼려지더군요.
혹시나 제가 애먼사람 목날리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그냥...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푸념입니다.
신고권한이 우리에게 있고, 그리고 그 신고가 누적됐을때 유저가 강퇴당할수 있는 이상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버튼을 이용해주셨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조만간에 침울하신분들 위해서 나눔이나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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