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연애 실패 마음은 너덜너덜 너무 지쳤고 힘들고 아파요 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달달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다가도 부러워요 지금 난 이성도 연애에도 환멸감이 들어요 다시 잘 할 자신도 없고 누군가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응원하고 사랑해가는 그런 과정들도 이젠 귀찮고 짜증나고 아무런 의미 없이 부질없는 시간들만 같아요 이젠 .. 이성이 다가와도 상처 안받고 시작조차 안하려고 철벽칠 것 같아요 언젠간 헤어질텐데 만나서 멀할까 싶고. 결혼 약속한 사람과 헤어지다 보니 참 결혼생각 1도 없고 결혼 해도 이혼하는 마당에 이젠 다 싫고 이성이라는 존재 자체에 혐오가 들 만큼 ....싫네요 숨쉬는 것밖엔 할 수 없는 이 시간이 싫어요 준비 없는 이별에 위태롭게 버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