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팀원 중 한명이 혼자서 4명한테 다굴맞고 있길래 저러다 죽겠다 싶어서 얼른 달려가 도와줬어요.
그 결과로 2킬 2어시 떴는데 갑자기 왜 끼어드냐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다 딸피만들어 놨는데 왜 내 킬 가져가냐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말았어요.
그 다음에도 다른 판에서 울팀원딜이 도일한테 일어날 새도 없이 맞고있길래 도와줬는데
마침 딱 그 도일이 피가 쪼금 남아있었더라구요.....
근데 한 대라도 치기 전엔 피가 얼마나 남았는지 안 뜨잖아요
그래서 피가 가득인 줄 알고 한대를 탁 쳤는데 그 한 방에 바로 죽은 거에요...
저도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또 막 아 ㅡㅡ 이러면서 그냥 가더라구요...
그런 분들을 한 네 다섯명 만나다보니까
이젠 그냥 아 도와줘야하는건가 또 욕먹으려나 막 의기소침해져서
위험해 보인다 싶으면 적이 피 얼마나 남았나 보려고 평타로 살짝 쳐보고 가득이면 제가 막타치지 않게 조절하면서 치거든요....
적이 딸피고 아군이 피가득에 잘 치고 있으면 또 평타라도 살짝 쳤다가 내가 킬먹으면 욕먹겠지 싶어서 그냥 피해요
근데 또 킬할 수 있을 줄 알고 피한건데 아군이 죽으면 왜 안 도와주냐 보고만 있냐 간보다가 막타치려한거냐 말나오더라구요,,,,
아진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줘도 욕먹고 안 도와줘도 욕먹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