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30살 여자입니다.
다니는 모임 비슷한 곳에서 알게 된 사람입니다.
저보다 5살 많구요.
헌데...
어느날 꿈에서 이 사람하고 자더라구요......
네. 그걸 하더라구요. 꿈 속에서.
예전에 남친이 있었을때는 물론이고 30평생 단 한번도 그런 꿈을 꿔본적이 없었는데
만난지 열 번도 안 된 사람하고 자는 꿈을 꾸고 (진짜 너무 리얼하게)
그 이후에 이 사람을 유심히 지켜봤지만 그닥 끌리질 않았어요.
근데 그 이후로도 여러번 이 사람하고 자는 꿈을 꿧습니다.
최소 기억나는 것만 세 번을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미친 거라는 생각만 듭니다.
내 무의식이 이 사람한테 반응하는 건가.
아님 좋아하는 건가.
내가 내 자신을 부정하는 건가...
가면 갈 수록 잡생각만 많아지네요...
혹 저만 이런 경험 있나요?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연게로 왔네요..
조언 좀 요.. 미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