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은 원작에도 그랬듯이, 개체값이라는 수치가 있습니다

ATTACK
DEFENSE
STAMINA

의 세 가지 수치가 있는데요, 각각 0~15의 값을 지닙니다

얼마 전까지 pokeadvisor이라는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 막힌 듯 하더라고요 ㅠㅠ

pokevision도 그렇고 서드파티 앱은 다 막아버리네요 ㅠㅠ아쉽..

최근에 갑자기 개체값이 화제가 돼서 포켓몬고를 즐기는 분들이 다들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요

실제로 체육관 배틀을 여러 번(어제 배틀 100승 뱃지를 땄네요 ㄷㄷ)해본 결과

포켓몬 배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상성 >> CP > 기술배치 >> 개체값

인 듯 합니다

우선 상성은  

이 표를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면, 불 타입 공격을 사용하는 파이리를 상대로 물 타입 공격을 하는 꼬부기로 공격한다면

통상에 비해 4배의 이득(공격시 2배 대미지, 피격시 1/2배 대미지)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속성은 곱연산으로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예를 들면, 풀/벌레타입 포켓몬에게 불타입 공격으로 공격하면 4배의 대미지를 입힙니다

그리고 포켓몬에는 자속보정이라는 게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포켓몬의 속성과 사용하는 기술의 속성이 같으면 1.5배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겁니다

꼬부기가 위력 10짜리 물대포를 사용한다면 위력이 15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듯 상성의 중요성은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도 어젯밤에 cp1300짜리 야도란으로 cp1800짜리 괴력몬을 이겼었어요 ㄷㄷㄷ

그리고 그 다음은 cp

아무리 상성에서 이득을 취한다고 해도 cp가 터무니 없이 높은 적을 이기긴 힘들겠죠?

그 다음은 기술배치입니다

기술은 일반공격/특수공격이 있는데요

특수공격은 일반공격으로 게이지를 채운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게이지가 2칸, 혹은 3칸정도로 나뉘어진 기술이 쓸만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나뉘어진 기술은 게이지를 채울 시간(꾹 누루고 있는 시간)에 차라리 평타를 치는게

나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맨 마지막이 개체값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개체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최대 CP가 높아집니다

반대로 트레이널 레벨이 40이 되고, 최대 CP까지 포켓몬을 키우지 않는 이상 큰 의미는 없다는 말이죠

물론 개체값이 높으면 성장시키는 중간에도 포켓몬이 같은 레벨인데(게임 내에서 표시되진 않지만

포켓몬한테도 레벨이 있더군요)CP가 차이나기도 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꽤 긴 글이 됐네요

도움이 됐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