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근무하고있는데요 대학교 사무계약직이라 일은 힘들지않고 예전회사보다 복지도 좋아서 잘 다니려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서에는 직원이 저랑 제 위에 남자상사 한분인데 너무 절 무시하고.. 그만 두라는 식으로 대해서 힘들어요
근무시작한지 2주정도 지나서부터는 6시 퇴근을 막더라구요 그때는 그 주에 행사가 있으니 다 하고 가야겠구나 해서 흔쾌히 야근을 했는데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했어요 야근 전에회사에서도 엄청했습니다 필요하면 해야죠 근데 그사람은 자기 밥먹고오고 밖에 나갔다오고 저랑하는 일 뿐 아니라 다른일처리 때문에도 야근이 잦습니다. 출근도 9시 이후에 주로 하고요 그래서 자리에 안계시면 업무보고 메일로 보내고 퇴근하겠다고 말하고 나갑니다.
근데 어느날은 엄청 장문의 메일이 왔습니다 주로 업무지시를 메일로 하고, 보고를 해서 그러려니 읽었는데 저때문에 자신이 일이 너무 많다고 힘드니 3일간 시간을 주겠다는겁니다 나가든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오든지.. 진짜 기분나빴습니다
전 서로 얼굴보고 전혀 얘길 안해서 서로 기분이 더 나빠진거라 생각했고 (1주일에 30분도 회의나 얘길안함.식사도 같이안해요ㅜ) 드릴말씀이 있다고 불렀습니다 제가 미숙한일처리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언제까지 처음왔다고만 하냐고.. 자기가 저를 뽑은게 후회된다고 하더군요
네 지인의 소개로 지원했어요 거의 합격인 상태였죠 그치만 그분도 서류나 면접이 마음에 안들면 안뽑을수있는거 아닌가요?
회사에서 제가 놀다 가는사람도 아니고..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을 전혀 이해못하는건지 그리고 일을 주지 않을때에도 해야할일은 없는지, 이렇게 처리하면 맞는지 자주 묻는데
그럴때마다
알아서해요 상식선에서 해요
... 제 자리로 돌아오면 당황스러워요
하ㅠㅠ 원래 회사생활이 이런건지ㅜ ㅜ 일도 따로 지시 안하고.. 전 아직 메뉴얼이 안잡혀있어서 모르겠는데 갑자기 일처리를 안해놨냐고 하고 다른부서분들께 얘기까지 전하고.. 미치겠어요ㅠ